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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05 13:54

이동욱, 데뷔 20년 만에 토크쇼 MC 낙점... 첫 게스트는 공유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동욱이 SBS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통해 오는 12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V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이동욱이 선택한 다음 작품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토크쇼였다. 이동욱은 11월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종료 직전,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론칭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알렸다. 이동욱은 새로운 토크쇼의 호스트를 맡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까지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꿈은 이루어진다! ‘토크가 하고 싶은’ 배우 이동욱, 데뷔 20년 만에 소원 성취!

그동안 다수 매체를 통해 토크쇼 진행에 대한 욕심을 내비쳐왔던 이동욱. 그는 2019년, 데뷔 20주년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진행을 맡으며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이동욱은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SBS ’강심장‘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 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타고난 순발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차기 예능 MC계의 새로운 재목으로 주목받아왔고, 드디어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의 호스트로 시청자 앞에 서게 됐다.

♦ 배우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이동욱의 새로운 도전

비밀스러운 전생을 간직한 저승사자, 섬뜩한 살인마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동욱. 그의 새로운 도전은 토크쇼의 호스트였다.

2017년 tvN 드라마 ’도깨비‘ 출연 이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이동욱이라는 우물 안의 물은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그래서 이 캐릭터로 이만큼 파서 쓰면 다른 캐릭터로 다시 채우길 반복하는 거다"라고 밝힌 바와 같이 이동욱은 비슷한 캐릭터를 연이어 맡는 것을 지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첫 장르물 및 첫 악역에 도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동욱은 다시 한번 예상치 못한 선택으로 다음 행보를 이어가게 되었다.

♦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토크쇼의 지각변동 예고!

팬미팅 현장에서 공개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대한 정보는 이동욱이 호스트라는 것과 첫 방송 시간이 전부였지만, SBS 관계자는 집중력이 높은 1:1 토크쇼를 기본으로 최신 트렌드 요소를 가미한 셀럽 토크쇼라고 덧붙였다. 팬미팅 행사를 열 때마다 직접 모든 내용을 기획, 감독하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온 이동욱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토크쇼인 만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첫 번째 게스트는 배우 ’공유‘?

한편 제주도에서 이동욱과 함께 촬영 중인 배우 ’공유‘가 목격돼 신규 토크쇼의 첫 번째 게스트가 ’공유‘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 드라마 '도깨비'이후 오랜만에 방송에서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SBS 신규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시즌 1은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10시에 1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2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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