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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1.05 12:24

[S종합] “신인상 노린다”... 밴디트,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 ‘싱그러움→파워풀’

▲ 밴디트(BVNDIT)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밴디트(BVNDIT)가 당당하고 멋진 콘셉트로 돌아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그룹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의 첫 번째 미니앨범 ‘BE!(비!)’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우는 “5분 전까지만 해도 안 떨렸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오니 많이 떨린다”라고 말했으며, 송희는 “실물 앨범이 나온다는 게 기분이 좋고 신난다”라고 7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 밴디트(BVNDIT) 승은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Dumb(덤)’은 라틴 일렉트로팝 장르의 곡으로 뭄바톤 리듬 위 라틴 선율을 이용해 이별이 가까워져 가는 슬픔과 고조되는 감정을 이국적인 악기들과 풍성한 화성으로 표현했다. 송희는 “더욱 강렬하고 멋있는 밴디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Dumb’ 뮤직비디오 상영 뒤 무대를 공개한 밴디트는 “회사 관계자분들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린 거라 많이 떨린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 밴디트(BVNDIT) 송희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 ‘BE!’는 현재 밴디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매력(BE), 성장을 통해 자신들의 색으로 물들이며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앞으로의 목표(TO BE)까지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BE!’에는 타이틀곡 ‘Dumb’ 외에도 ‘Be!’, ‘Fly’, ‘Dramatic’, ‘Hocus Pocus’, ‘연애의 온도’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시명은 “데뷔 때는 싱그럽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좀 더 파워풀하고 안무와 보컬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밴디트는 소속사 선배인 가수 청하가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도 밝혔다. 승은은 “청하 선배님이 이렇게만 연습하고 나가면 잘될 거라고 얘기해주셨고, 또 재킷 사진이나 티저를 보고 예쁘다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은 “청하 선배는 선배이기도 하지만, 친한 친구이자 언니라서 그냥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명은 청하가 밴디트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치킨을 사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밴디트(BVNDIT) 이연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밴디트는 앞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이고 싶냐는 질문에 이연은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에 대해 승은은 “건강 챙기면서 활동했으면 좋겠고, 과거 발표한 곡 ‘호커스 포커스’ 뮤직비디오가 600만 뷰가 넘었다. 이번에는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희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해서 신인상을 노려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밴디트(BVNDIT) 시명 ⓒ스타데일리뉴스

최근 엑소, 아이유, 갓세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고, 컴백을 앞둔 것과 관련해 시명은 “컴백 라인업을 보니 정말 대선배님이시더라. 함께 컴백하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 밴디트(BVNDIT) 정우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밴디트는 “앞으로 음악방송, 시상식 등에서 많이 찾아뵙겠다”며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해서 신인상을 노려보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밴디트는 금일 오후 6시 미니 1집 ‘B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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