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04 11:27

‘나를찾아줘’ 이영애, “14년 만의 복귀... 보람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

▲ 이영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나를 찾아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발표회에는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각본을 보는데 촘촘하고 완벽한 연극 대본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오랜 기간 영화를 기다린 만큼 보람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영애는 “14년 전과 가장 큰 차이는 제가 진짜 엄마가 되었다는 점”이라며 “실제로 엄마가 된 후 엄마 역할을 맡았기에 좀 더 입체적으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모로 더 힘들고 아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절한 금자씨’만큼 제가 큰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다.

한편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에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