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01 17:31

원호, 몬스타엑스 탈퇴→스타쉽과 계약해지... 잇따른 논란 [전문]

▲ 원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일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쉽 측은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했다.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지난 2013년 얼짱 출신 정다은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으며, 이에 지난 9월 경찰이 인천공항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원호로부터 모발을 임의제출 받아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얼짱 출신 정다은과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몬스타엑스 원호와 셔누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이들은 원호가 거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것부터 특수절도혐의로 소년원을 다녀온 것, 음주운전, 셔누의 불륜 의혹 등을 연이어 SNS를 통해 폭로한 바 있다. 

결국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원호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일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하여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합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