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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01 14:31

‘나의 나라’ 김진원 감독, “9화 이후 반전 사건 등장... 깊은 서사 기대”

▲ 김진원 감독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의 나라’를 연출한 김진원 감독이 반전 사건이 있음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 스탠포드룸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기자간담회에는 양세종, 김설현(AOA), 우도환, 장혁, 김진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원 감독은 “가상의 이야기를 실제 역사에 얹어서 가고 있기에 한계점은 있는 것 같다”라며 “특히 작품이 방송되면서 ‘왜 정도전은 등장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 작가님도 많이 고민하셨다. 두 가지 측면에서 ‘하지 않는 게 좋겠다’,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사적으로 막강한 인물인 정도전이 등장하는 순간 새로운 사극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았고, 그 밑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약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 9화가 방송되는데 지금까지는 가상의 인물들이 실제 역사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이야기였다면, 9화 이후부터는 반전의 사건 등이 등장해 밀도감 있고 깊은 서사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한편 JTBC ‘나의 나라’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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