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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01 01:14

[S종합] ‘연애의맛3’ 박진우♥김정원, 무르익은 핑크빛 “나한테만 다정했으면”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3’에 출연한 박진우, 김정원의 달달한 두 번째 테이트가 공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는 정준-김유지, 이재황-유다솜, 강두-이나래, 박진우-김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과 김유지는 즉흥으로 경주 여행을 떠났다. 핑크뮬리에 관심을 보이는 김유지를 보고 정준은 즉석에서 경주로 가는 고속버스를 예매하고, 터미널로 가는 택시를 불렀다. 고속버스를 탄 김유지는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얼떨떨해했고, 이에 정준은 “따라와 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경주에 도착해 식당을 간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준은 카메라를 신경 쓰는 김유지를 위해 제작진에게 식사하고 올 것을 제안했고, 김유지는 “오빠 덕분에 편해졌다”고 인사했다. 

이에 정준은 “편하게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며 “지금 너무 행복해. 행복의 최대치가 10이라면 지금 9다.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유지는 “저는 10이요. 오빠가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라고 전해 정준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인상을 공유했다. 김유지는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완전 다르더라. 되게 성격 좋다고 느꼈다”라며 “첫 데이트 때 웃다 온 기억밖에 없다. ‘너무 괜찮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은 “사실 공항에서 만나서 깜짝 놀랐다. 내 이상형과 완전 가까워서”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가식적인 걸 못한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마음에 안 들면 리무진을 타고 가겠다고 했다”고 고백해 김유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다음은 이재황, 유다솜이었다. 유다솜은 집돌이인 이재황의 집 근처로 찾아가 그를 불러냈다. 이날 유다솜은 “오늘은 다솜투어”라며 이재황을 리드했다. 유다솜이 운전하는 차를 탄 이재황은 “세상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유다솜은 이재황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이재황은 “저 생일 아닌데요?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선물 상자를 열었다. 박스에는 예쁜 셔츠가 들어있었고, 유다솜은 “제가 고른 게 아니라 저희 엄마가 골랐다. 오빠 검정티 밖에 없는 것 같다고”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대하 축제를 찾은 두 사람은 무대에 올랐다. 유다솜과 이재황은 다른 커플들과 림보 게임, 입에서 입으로 대하를 옮겨 먹는 게임 등에 참가했다. 특히 이재황이 입에 대하를 물고, 유다솜이 가깝게 다가가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세 번째 커플은 강두, 이나래였다. 첫 데이트의 말미 강두는 이나래를 자신의 단골 중국집으로 이끌었다. 하루 평균 거의 1500원을 쓴다고 밝혔던 강두는 이날 양장피, 자장면 등을 주문했다.

식사 도중 강두는 “저를 편하게 해주시는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칙칙했다”라며 “원래 하루에 한 번 웃을까 말까인데 엄청 많이 웃고 있다”라고 이나래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이어 강두는 이나래에게 선물을 건넸다. 봉투 안에는 두 사람이 있는 중국집의 쿠폰이 잔뜩 들어있었다. 강두는 “3년 동안 모은 거다. 거의 80장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나래는 “어떻게 쿠폰을 주실 생각을 하셨지?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 박나래는 “저건 강두 씨의 전 재산이다. 인생을 준 것”이라고 전해 폭소케 했으며, 이날 이나래는 곧바로 쿠폰 60장을 이용해 양장피를 계산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은 박진우, 김정원이었다. 첫 데이트부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박진우와 김정원은 마주 보고 앉아 술을 마셨으며,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음식을 직접 먹여주기도 했다. 이날 박진우는 “여성분과 마주 앉아서 술을 마신 적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여자를 먹여준 적이 있었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정원은 “되게 무뚝뚝할 줄 알았다”라며 “나한테만 다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윤정수의 두 번째 소개팅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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