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과거 논란이 불거진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가 팀을 탈퇴한다.
원호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31일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호 또한 자필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원호는 "팬분들에게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린다.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입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얼짱 출신 정다은과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몬스타엑스 원호와 셔누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이들은 원호가 거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것부터 특수절도혐의로 소년원을 다녀온 것, 음주운전, 셔누의 불륜 등을 연이어 SNS를 통해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