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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31 00:38

[S종합] 노사연X인순이X붐X소연 ‘라디오스타’, 의외의 케미+신선한 웃음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노사연, 인순이, 붐, (여자)이이들 소연이 의외의 케미를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말해! YES or NO?’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노사연, 인순이, 붐, (여자)아이들 소연 그리고 스페셜 MC로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출연진은 인사를 건넸다. 평소 예능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없는 인순이는 “새벽 4시쯤 깼다. 설레고, 긴장되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 소연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걱정했다며 “제가 디스만 하는 거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렇게 세지 않다”고 말했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붐은 최근 새롭게 합류한 새 MC 안영미와 기존 MC 김구라가 안 어울려 걱정했다며 “김구라 형이 자신처럼 센 사람과 함께 방송하면 미간이 더 찌푸려지고, 제작진과의 미팅이 잦아지는 등 여러 조치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와 안영미 둘 다 불이지 않나. 그나마 제 우울함으로 불을 꺼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사연은 함께 출연한 인순이에 대해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만나고 매일 연락하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은 동갑이고, 둘 다 남편도 연하고, 아이도 하나고, 데뷔도 같은 해에 했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평행이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직 반말을 하지 않는다고. 이에 인순이는 “제가 말을 못 놓는다. 굉장히 불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1970년대에 희자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인순이는 요즘 아이돌 그룹들에게 조언하고 싶다며 “목표가 있을 때까지는 분열이 없다. 인기를 얻고 나면 분열이 생긴다”고 입을 뗐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인순이는 “화면에 누가 더 나오느냐 등을 따지고, 특히 집에 다녀오면 다들 ‘네가 최고’라고 하지 않나. 집안에서는 내가 최고인데 현장에서는 내가 내려가는 것에 못 견딘다”라며 “만약 팀에서 나오게 된다면 혼자서 버틸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 7관왕에 빛나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은 ‘라디오스타’를 위한 로고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목소리가 특이하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소연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타이틀곡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데뷔곡 ‘라타타’부터 이제껏 발표한 타이틀곡을 모두 작곡했다는 소연은 “저만 타이틀곡을 만드는 건 아니지 않나. 그래서 항상 PPT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실제로 만든 PPT를 공개했다. 소연은 PPT를 통해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의 로고, 팀명의 뜻 등도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라타타’는 블라인드 투표를 해서 1등을 헀다”라며 “‘한’은 반대가 많았는데 PPT를 작성해 설득했다. 항상 어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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