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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음악
  • 입력 2019.10.29 10:38

청공소년, 아리랑 라디오 ‘슈퍼 케이팝’으로 국내 활동 본격 시작

▲ 아리랑 라디오 V라이브 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신예 4인조 보이그룹 청공소년이 28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 ‘슈퍼 케이팝’에 출연해 넘치는 매력과 완벽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청공소년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개인 인사로 시작을 알렸고 “이 프로그램이 저희의 첫 스케줄이다. 그래서 기쁜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팀 이름인 청공소년에 대해서 “푸른 공간의 소년들이라는 뜻으로 여러분들께 밝은 기운을 전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대표님께서 청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셔서 청공소년이 됐다. 처음에는 발음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듣다 보니 괜찮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전일 발매한 두 번째 앨범 ‘Blue’에 대해서 리더 Bon은 “타이틀곡 ‘YESSIR’는 뭄바톤 비트와 댄스홀의 강렬한 리듬에 퓨처 베이스가 가미된 신나는 곡으로 여러분들도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청공소년은 새 앨범 소개를 위한 랜덤 키워드 뽑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로 키워드를 뽑게 된 Double.D는 팀 이름에 맞는 파란색 종이를 선택했고 첫 번째 벌칙자로 선정됐다. 리더 Bon은 ‘무대 의상 콘셉트’에 관한 질문을 뽑았고 “뮤직비디오에서는 네 가지 의상이 있었다. 두 가지는 가을에 맞는 베이지 톤의 의상이었고 두 벌은 이번 곡에 맞는 검은 톤의 의상을 입었다”며 설명했다. 승현은 ‘타이틀곡의 안무 콘셉트와 포인트 안무를 보여달라’는 질문을 골라 멤버들과 함께 훅 부분에 등장하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어 청공소년은 신곡 ‘YESSIR’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청공소년은 강렬한 곡의 분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와 무대 매너로 청취자들의 이목을 동시에 집중시켰다.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와 심쿵”, “라이브가 훨씬 듣기 좋은 것 같다”, “음원인지 라이브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다시 한번 질문을 뽑은 승현은 ‘청공소년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로 “저는 청공소년 멤버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색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를 담아 ‘무지개’ 같은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마지막 벌칙 종이를 리더 Bon이 뽑게 되면서 벌칙 당첨자는 Bon과 Double.D가 됐다. 두 사람은 귀여운 배경음악에 맞춰 어설픈 애교가 더해진 모닝콜 멘트로 웃음을 불렀고 번외 버전으로 막내 승현의 모닝콜 버전이 공개되며 한층 더 재미를 더했다.

글로벌 아이돌답게 해외 팬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평소 취미생활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승현은 게임을 선택했고 태웅은 “운동도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걸어 다니며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Bon 역시 “볼링 치는 것을 좋아한다. 스코어는 항상 다른데 150에서 160 정도 치는 것 같다”고 밝혔고 Double.D는 쇼핑을 꼽았다. 청공소년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자기소개서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청공소년은 두 번째 라이브 곡으로 데뷔곡 ‘Question’을 선보였고 앞서 불렀던 ‘YESSIR’과는 정반대의 청량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청취자들 역시 “버스 안에서 방송을 들었는데 내적인 흥이 폭발햇다”며 호평했다.

이날 슈퍼 케이팝에 출연한 소감으로 청공소년은 “올해 국내에서도 활동을 준비하고 있고 해외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아직 정확한 플랜은 공개하지 못하지만 기대해달라.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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