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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0.28 15:15

브아걸 가인, “‘원더우먼’ MV, 예민·민감 이슈 NO... 오해 말길”

▲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미스틱스토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원더우먼’ 뮤직비디오를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리메이크 앨범 ‘RE_vive(리바이브)’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가인은 드래그 퀸(Drag queen)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브아걸이 턱시도를 입고 등장하는 ‘원더우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기보다는 다른 걸그룹들은 예쁘고, 반짝반짝하지 않나. 그들과 차별성을 두려면 중성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게 좋겠다는 뜻에서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인은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요즘 예민하고 민감한 문제가 있지 않나. 어떤 분들이 모시기엔 제목도 ‘원더우먼’이라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는 그냥 저희와 드래그 퀸 사이에 성이 드러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영상을 보며 떠오를 법한 페미니즘과 선을 그었다.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은 원곡인 조원선의 노래에 펑키한 기타 연주와 일렉트로닉한 분위기를 더해 브아걸 멤버들의 펑키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내가 날 버린 이유’는 베이시스의 곡으로 브아걸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통해 슬프고 아름다운 느낌을 담아냈다.

한편 브아걸은 오늘 오후 6시 리메이크 앨범 ‘RE_viv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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