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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28 11:13

[칼럼] 코 재수술 결정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 성형을 찾는 이가 늘어나는 만큼 부작용으로 인한 코 재수술을 받기 위해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코 성형 부작용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보형물이 움직이거나 코끝에서 보형물이 보이는 경우, 콧구멍이 좌우 비대칭이거나 콧대가 휘어 보이는 경우, 수술한 티가 심하게 나는 경우, 반대로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 청담여신성형외과 김진형 원장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다운 코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코 재수술은 정확한 판단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더욱 까다로운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 의료진, 사후관리 등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결정해야 한다.             

우선 코 재수술은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난 후에 받는 것이 좋다. 1차 수술의 수술 부위가 완전히 자리 잡아야 정확한 실패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면 바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            

코 수술의 실패 원인을 찾은 이후에는 각각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모양과 길이를 정해야 한다. 개개인의 얼굴 특징과 이목구비를 고려한 코모양을 찾아야 자연스러운 코 재수술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직선과 반버선의 중간라인인 직반버선코가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직반버선코를 구현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두 번의 실패를 막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료, 수술 집도까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해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미 한 번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겪은 만큼 의료진 선택에 특히 신중해야 한다.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 밖에도 위생관리, 사후관리 시스템, 마취과 전문의 및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1차 수술로 인해 이미 피부 조직이 많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가 원내 상주하면서 수술 부위를 직접 관리한다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코 재수술 후 부기, 멍 등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도 반드시 확인해보길 바란다.      

도움말 : 청담여신성형외과 김진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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