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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27 08:16

'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국가가 쏜 총알뚫고 장혁진 법정 세웠다

▲ '배가본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금토극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국가가 쏜 총알을 뚫고 장혁진을 가까스로 법정에 세우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13.3%, 그리고 2049시청률 일일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10월 26일 방송된 ‘배가본드’ 12회 1, 2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9.5%(전국 9.0%)와 11.9%(전국 11.6%)를 기록했다. 특히, 극 초반 공개되었던 이승기과 배수지, 신성록의 짜릿한 차량추격씬과 총격씬에서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덕분에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3.3%까지 올라가며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안착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는 김우기(장혁진 분)를 데리고는 인천항에 도착, 기태웅(신성록 분)과 김세훈(신승환 분)과 다시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때 민재식(정만식 분)일당으로부터 총 세례를 받아 콘테니어안에 숨었던 이들은 달건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져온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다시금 총격전을 펼쳤다.

이후 가까스로 법원근처에 도착했던 이들은 사거리 교차로에서 재식을 포함한 국정원, 그리고 경찰에 포위되고 말았다. 결국 차에서 내렸던 이들은 경찰의 발포로 인해 위험했는데, 이때 트럭으로 경찰의 총알을 막아준 유가족, 그리고 재식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가로막은 박광덕(고규필 분)덕분에 겨우 법정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다 달건과 해리는 우기를 데리고 법원으로 들어가던 와중에 릴리(박아인 분)가 쏜 총에 해리와 우기가 맞고 말았다. 하지만, 이때 유가족들이 이들을 온몸으로 보호하면서 겨우 법정에 들어갈 수 있었고, 판결을 앞둔 판사(윤다훈 분), 그리고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과 홍승범(김정현 분)앞에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한편, 이번 회에서는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가 홍순조(문성근 분)로부터 비자금을 나눠달라는 말에 얼굴이 굳은 채 바라보던 내용, 그러다 국표가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이야기를 나누며 흡족해 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김우기가 법정으로 가고 있다는 윤한기(김민종 분)의 보고를 듣고는 화가 치밀었고, 결국 경찰을 향해 발포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배가본드’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더욱 탄탄하고도 긴장감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고, 이제 김우기가 법정에 들어서면서 비행기테러를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순간에 왔다”라며 “남은 방송동안에는 주인공 달건과 해리를 중심으로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눈길을 사로잡을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를 지향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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