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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25 15:16

엠여성의원, 오는 30일 ‘난소기능저하 환자의 난임극복기’ 난임강좌 개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초혼 및 임신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 난임 진료인원은 2009년 17만 7,000명에서 2017년 21만 2,000명으로 약 19.8%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난임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엠여성의원 문신용 대표원장

이에 정부에서도 난임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지난 2006년부터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을 지원하는 난임 부부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2017년까지 약 8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지원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만 45세 이상인 여성도 난임 치료시술 시 건강보험을 적용 받고, 여성 1인이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는 난임시술 횟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1년 이상 자연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여성은 배란장애, 자궁관(나팔관) 폐쇄, 자궁구조이상, 난관결찰술과 같은 피임시술 과거이력이 주요 원인이며, 남성은 정자 이상의 원인이 되는 정계정맥류, 고환 관련 질환 수술 경험, 혈압치료제 등의 약물복용으로 인한 경우 등 발병원인은 다양하다.   

이러한 난임은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불임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만약 난임이 의심된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엠여성의원은 오는 10월 30일(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삼성동 본원 회의실에서 ‘난소기능저하 환자의 난임극복기’의 주제로 난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난임강좌는 문신용 대표원장이 진행할 예정이며, ‘환자들이 꼭 해야 하는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 ‘난소기능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난임 극복 전략’, ‘난소기능저하 환자들의 난임 극복 이야기’ 등으로 구성해 난임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엠여성 의원 관계자는 “이번 개최되는 난임강좌를 통해 난소기능저하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난임 극복 전략과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가 성공적인 임신으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좌를 맡은 엠여성의원 문신용 대표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및 서울대학교 인구의학 연구소장 출신으로, 지난 198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성공시킨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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