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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24 17:55

JTBC, "음원 유통수익 정산 개선방안 마련... 투명·신속 처리"

▲ JTBC 로고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JTBC가 음악 프로그램의 음원 정산을 하지 않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JTBC가 새롭게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JTBC는 14일 "음원 유통수익 미정산 건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JTBC는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 등과 논의해 ‘조속한 정산’과 ‘프로세스 개선’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JTBC는 올해 안에 미정한 음원에 대한 1차 정산을 마무리할 것이며, 미정산 음원에 한해 JTBC가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권(음반제작자 저작인접권)을 뮤지션 측에 이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JTBC는 투명한 정산을 위해 음원 제작 비용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산 내역서 작성을 의무화할 것이며, 정산 내역에 대한 확인 및 이의 신청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개선방안들은 `슈가맨3`부터 앞으로 제작하는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9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 기자회견을 열고 JTBC가 지난해 방송된 `슈가맨2`을 비롯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의 일부 음원 유통수익이 뮤지션 측에 제때 지급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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