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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23 15:44

임플란트, 치아 상실 자신감 결여 해결 '만족도 높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음식을 즐기는 방법은 비단 맛 뿐만 아니라 식감이나 먹는 방법에 따라서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어금니로 밥알을 꼭꼭 씹어 넘길 때 베어 나오는 깊은 단맛이나 고기를 씹는 풍부한 육즙의 담백함은 다른 즐거움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건강한 치아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이 드러나거나 충치 등으로 인해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상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부분적으로 치아 손실이 불가피한 경우에 기존 정상치아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각광받고 있다. 

▲ 엠플란트치과 유선영 원장

손실된 치아에 치아 뿌리와 동일한 형태의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해당 부위에 인공치아를 결합해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임플란트는 음식 섭취 등 치아 본연의 기능을 충족하며 심미성 및 정확한 발음을 도와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간혹 치아를 상실한지 오래됐거나 뼈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높이가 낮은 경우 임플란트 식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뼈이식, 치조골 이식을 통해 인공뼈를 채워 자가골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네비게이션 장비를 활용해 출혈 및 붓기를 줄이고 전체적인 치료시간이 단축을 유도하기도 한다. 

엠플란트치과 유선영 원장은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달로 발치 당일에 임플란트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을 통해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치아 상실로 인한 자신감 결여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원장은 "이런 경우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 및 치아를 식립하므로 치조골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여러 장점이 있다"며 "다만 당일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보철과 전문의를 통한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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