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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22 23:58

[S종합] ‘아내의맛’ 문정원→장영란, 플리마켓 성료... 수익금 1500만 원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문정원, 이하정, 장영란 등이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쳐 큰 수익금을 얻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진화 부모님, 진화, 김용명, 김은탁, 문정원, 이하정, 장영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진화 부모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화 부모님은 함께 중국 백화점을 찾아 손녀인 혜정 양의 옷을 골랐다. 진화 모친은 예쁜 옷을 볼 때마다 쓸어 담았다. 특히 같은 옷의 다양한 사이즈를 모두 달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화 부친은 “한두 개 사면 됐지”라고 만류했다. 이를 영상으로 본 MC 박명수는 “남녀가 쇼핑을 같이 다니면 싸운다”라고 말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진화 어머니는 혜정 양의 옷을 산처럼 쌓아 구입하려 했지만, 결국 계산대에서 부친에게 검열당해 실패했다. 이에 진화 모친은 “너무 짠돌이 아냐?”라고 툴툴댔고, 이를 보던 함소원은 “저는 혜정이(딸) 옷을 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화의 어머니는 중국에 위치한 미용실을 찾아 “판빙빙처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미용사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판빙빙보다 더 예쁘게 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 미용사는 샴푸를 시작했고,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앉은 채로 진화의 모친 머리를 감기기 시작한 것. 이에 MC 및 패널들이 깜짝 놀라자, 함소원은 “저 지역은 추운 곳이라 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앉아서 샴푸를 한다. 분무기를 이용해 감는다”라고 설명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머리를 감은 뒤 진화 모친의 본격적인 변신이 시작됐다. 커트 후 드라이를 거치자 판빙빙과 똑닮은 헤어스타일이 완성됐고, 그는 매우 만족했다. 

다음은 김용명이었다. 김용명은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은탁과 함께 논밭을 찾아 벼 수확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마을 이장님과 함께 논밭 2000평을 도맡았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들은 쌀을 수확하는 기계인 콤바인의 도움을 받아 쌀 수확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콤바인이 들어가기 위해 입구를 손수 낫으로 정리했고, 이후 콤바인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농촌 체험을 마쳤다.

요리에 자신감을 보이며 요식업을 꿈꾸던 진화는 임창정이 운영하는 족발집에 투입됐다. 진화는 레시피를 배운 뒤 곧바로 김치찌개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진화는 긴장한 탓에 고기를 빼먹고, 양배추를 넣고, 너무 많이 졸여 총 3번 실수했다. 이를 본 주방 실장은 “잘한다며. 왜 그러는 거야 도대체”라고 질책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영상을 보던 진화는 “실수하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바쁘니까 헷갈렸다”라고 해명했으며, 함소원은 “남편의 이런 모습을 처음 봤다. 집에 와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정원, 이하정, 장영란 등은 자신들의 애장품을 잔뜩 모아 플리마켓을 열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들이 내놓은 물건들을 구입했고, 이들은 이를 통해 총 1587만 4천 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세 사람은 해당 금액을 좋은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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