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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생활
  • 입력 2013.10.24 20:39

'동작구청' 장성복,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11월 천하장사 타이틀에 도전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장성복(동작구청)이 22일 인천연수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개인전 장사급(150kg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복은 준결승에서 홈팀인 탁다솜(인천연수구청)을 2:1 역전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도 김향식(용인백옥쌀)을 접전끝에 2:1로 역전승으로 제압하며 씨름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흥미를 선사했다.

▲ 전국체전 장사급 금메달을 차지한 장성복 ⓒ스타데일리뉴스
장성복은 2011년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고, 백두 한라 통합장사까지 등극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으나 2012년부터 찾아온 허리부상으로 인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3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절치부심하여 등산, 자전거, 수영 등으로 기초체력을 다지면서 시도대항기 장사씨름 대회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휩쓸어 11월에 있을 천하장사 대축제에도 우승을 향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성복은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으나 감독님,코치님, 가족, 친구들이 늘 응원해줘 이러한 성과를 거두었고 천하장사에도 기필코 우승하여 씨름 인기회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환 감독이 이끄는 동작구청은 서울 유일의 씨름단으로서 장성복 선수 뿐만 아니라 이번 전국체전에서 역사급(110kg이하) 김보경, 소장급(80kg이하) 구자원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씨름 실업팀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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