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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21 17:30

색소질환 주범? 따뜻한 가을볕, 레이저토닝으로 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주말마다 각종 지역 축제들이 성황을 빚으면서 나들이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이처럼 가을은 추억을 쌓기 좋은 계절이지만 바깥 활동 시에 자외선 차단에 소홀할 수 있는 만큼 색소질환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중요해지기도 한다. 

얼굴에서도 뺨이나 눈가 주위에 주로 나타나는 색소질환의 대명사는 다름 아닌 기미다. 전체적인 피부톤을 어둡게 만들어 노안의 주범으로 꼽히며 맨얼굴의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

기미, 주근깨, 잡티, 오타모반 등 피부에 오점을 남기게 되는 색소질환은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자연적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방치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색소질환 부위가 더 넓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저토닝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532nm 에너지 파장을 이용해 색소 입자를 잘게 부숴 제거하는 원리의 시술로, 정상적인 피부의 손상을 줄이고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 깨끗하고 밝은 피부톤 개선을 도와준다. 

시술 당일에는 열감이나 피부붉음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며 치료 횟수가 반복될수록 색소질환이 옅어지면서 모공 축소와 함께 탄력도 개선 및 전체적인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은 "색소질환의 특성상 한 번의 시술 만으로는 원하는 효과를 보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다 면밀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 횟수나 강도, 레이저 장비 등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에 과도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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