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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9.10.21 14:55

영진위 '작은 영화관 기획전'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태안-고창

공모 선정 '우리 동네 영화 축제' 시범 지역으로 태안과 고창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진위(위원장 오석근)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진행하는 '2019 우리 동네 영화 축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지역으로 10월 충남 태안과 11월 전북 고창이 선정됐다.

'2019 우리 동네 영화축제'는 기존에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던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필두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과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호남권을 순회하며 운영해온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를 연계해 행사를 치룬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교통이 좋지 않아 극장 관람이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 이동영화관(스크린, 프로젝터, 스피커)을 설치해 고전 영화와 우수 애니메이션을 직접 상영하고 있다.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는 영화 관련 기자재를 체험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직접 방문해 현지에 맞는 콘텐츠로 이동식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영화 축제' 지역으로 선정된 태안군은 22일 오후 7시부터 모항1리 복지회관에서 '미워도 다시 한번'(신영균, 문희 주연작, 1968)을 상영한다. 23일(오후 3시 30분)에는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가 태안중학교를 방문, 방송부 학생들에게 영상제작체험과 라디오DJ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28일에는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 초등학교를 찾아가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29일에는 원광 참살이 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이벤트가 열린다. 덧붙여 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한편 영진위와 문체부, '영화사 친구'가 공동 진행하는 '작은 영화기획전'은 이달 18일 충남 예산, 23일 전북 김제, 25일 경기 가평(12월 2일 2차), 28일 전북 완주, 28일 충남 서천과 금산, 11월 17일 전남 진도, 26일 전북 고창, 전남 고흥 등에서 각각 20편 이상씩 영화 및 공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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