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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21 13:56

앞트임-뒷트임 등 트임수술, 특성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수술 주의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성형 시술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정형화된 수술법이 성행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본인의 이목구비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게끔 개인의 눈 모양과 눈꺼풀에 있는 지방 분포도 및 피부 두께, 근육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눈매교정수술이 진행된다. 

▲ 더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가운데)

눈성형 종류로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쌍꺼풀수술과 트임수술 그리고 눈밑지방재배치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대중적인 성형은 단연 쌍꺼풀수술이다. 그만큼 쌍꺼풀 수술을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개인마다의 눈 특성과 상태,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이 진행되면 쌍꺼풀이 풀릴 가능성이 크고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질 수 있어서 원하지 않는 인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신사역 가로수길 더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대표원장은 “쌍꺼풀수술 방법으로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에 작은 구멍을 내 매듭을 만들어 쌍꺼풀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는 매몰법과 눈에 지방이나 근육이 과도한 경우 절개로 일부 지방을 제거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절개법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매몰법과 절개법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쌍꺼풀 라인의 유지력을 높이고 수술 자국을 거의 남기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모양 형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동양인의 특징인 몽고주름이 과도하거나 눈 길이가 짧을 경우 앞트임 및 뒷트임 수술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앞트임은 답답한 인상을 주는 눈매를 교정하거나 몽고주름을 제거해 또렷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수술이고 뒷트임은 과도하게 올라간 눈꼬리나 눈의 가로길이를 개선해 인상을 부드럽게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그리고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져 눈꼬리 부위를 덮거나 눈밑 지방이 과해져 어두운 인상을 갖게 된 중년이라면 상안검이나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늘어진 눈꺼풀 피부 일부를 잘라내 눈매를 교정하는 수술로 눈가 주름과 처진 눈꼬리로 인한 시야 가림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반면에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결막 안쪽을 절개해 지방을 소량 제거한 후 재배치해 눈 밑 윤곽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김승준 대표원장은 "눈 성형은 각자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을 적용함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지는데 고유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화된 수술을 진행할 경우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재수술을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 다양한 눈성형 케이스를 다뤄본 경력이 있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특히 눈성형수술 결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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