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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10.21 10:52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린다 해밀턴, “아놀드와 재회? 자연스러웠다”

▲ 린다 해밀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린다 해밀턴이 오랜만에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제작발표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린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2’ 이후 오랜만에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묻자 “아놀드 배우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은 대단한 순간이었다”라며 “‘터미네이터2’ 후 주지사도 되시고 바쁘셔서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다시 만났을 때 자연스러웠다. 그래서 바로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린다 해밀턴과 함께한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 소리 질렀다”라며 “린다 배우가 이 제안을 받자마자 매일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셨다더라. 60대이니 트레이닝이 쉽지 않았을 텐데 모든 걸 해내셨다. 움직이는 모습, 총을 다루는 모습 등을 봤는데 ‘린다 해밀턴이 돌아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저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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