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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20 11:58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황광희 떨게 만든 현주엽, 역대급 멘트는 “오만 악플 다 받아봤는데 제일 심해”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당나귀 귀’ 황광희를 떨게 만든 현주엽 감독의 역대급 멘트는 무엇이었을까.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현주엽편에서는 필리핀 전지 훈련 세 번째 이야기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현주엽은 필리핀 전지 훈련 마지막 날까지 때론 동네 형처럼 친근하게, 때론 ‘엄근진’한 카리스마 감독을 오가며 자신의 스타일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주엽은 ‘양구의 눈물’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한 정희재 선수와 달리 최근 컨디션 난조로 슬럼프에 빠진 김동량 선수의 기운을 복돋아 주기 위해 “잘 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갑자기 외모 칭찬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이어 “선수들 중에서 누가 제일 잘 생겼냐”고 물어보면서 갑자기 김동량 배 ‘꽃미남 플레이오프’가 펼쳐져 그의 선택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이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버린 김동량은 현주엽으로부터 “너 왜 안되는지 약간 감이 오지?”라는 핀잔을 받아 오히려 더 풀이 죽어버렸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선수들과의 대화 도중 나온 현주엽 감독의 역대급 발언에 황광희가 “세상 오만 악플 다 받아봤는데 제일 심한 말”이라고 지적했고, 현주엽은 “더 놀라 볼래요?”라고 응수했다고 해 과연 현주엽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폭풍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돼지 머리의 입과 코에 돈이 잔뜩 꽂혀 있는 고사상 앞에서 쭈뼛거리는 외국인 선수 맥클린과 캐디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매 시즌 시작 전 선수들의 발이 되어줄 팀 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로 태어나서 처음 보는 기묘한 광경에 문화 충격을 제대로 받은 듯한 외국인 선수들의 황당해하는 표정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현주엽 감독을 선수시절부터 가까이서 지켜본 21년 차 지인인 팀 스태프가 증언하는 떡잎(?)부터 달랐던 현주엽의 선수시절 에피소드와 독특한 징크스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량 선수와 황광희를 동시에 떨게 만든 현주엽 감독의 역대급 센 발언은 오늘(20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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