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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10.19 19:33

채민서, 음주운전 4차례 발각... 숙취 운전 중 역주행→사고

▲ 채민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채민서가 숙취 운전을 하다 역주행해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해당 음주운전이 4번째로 발각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판사 조아라)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채민서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앞서 채민서는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정차 중인 승용차와 들이받아 피해 차량의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당시 채민서는 약 30분간 약 1km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번 사건과 더불어 눈에 띈 것은 채민서의 화려한 이력이었다. 채민서는 지난 2012년과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각각 200만 원, 5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채민서의 전력 등을 고려했을 때 형량이 너무 낮다며,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챔피언', '가발', '캠핑'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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