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10.23 11:17

수능 D-15, 수학영역 마무리 전략 '오답 노트와 정리 노트 활용'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이하 수능)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을 둔 부모나 오랫동안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이나 '좌불안석'의 시기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는 극단적인 긴장감과 초조함이 몰려온다. 이렇게 불안 태풍이 몰아쳐도 좌절하지 말고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보내면 분명 성공적인 수능을 치를 수 있다. 

보름을 남겨놓은 이 시점에서 새롭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다. 많은 입시 수학 전문가들은 수능 D-15 정도의 시기에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잘 정리하고 복습하여 실수를 최소화 하는 기간이라고 강조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수능 및 올해 두 번 시행된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고사를 보면 이번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 영역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수학영역은 난이도가 높고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www.sevenedu.net) 차길영 대표는 수능 D-15와 관련하여 깔끔한 '수학영역' 마무리 전략을 제시하였다. 

첫째, 컨디션 관리다.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건강관리가 취약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면 학습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추어 시간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공부 했다면 지금부터는 밤 12시 안에 잠을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수능 날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해보는 연습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다. 모든 과목은 시험시간이 정해져 있다. 가령 수학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이다. 이 시간에는 반드시 수학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 시간대에는 최고의 수학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좋다. 

둘째, 수학영역 학습의 최대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올해 두 차례 실시한 모의고사와 오답 노트, 정리(요약) 노트를 활용하여 문제풀이 위주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틀렸던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았다면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을 펴서 틀린 문제만 다시 풀어보자. 

셋째, 공부뿐만 아니고 모든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긍정의 힘'이다. 밤 12시 취침에 들기 전 수능의 결과를 원하는 성적만큼 예상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대표는 학부모들에게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감정을 잘 헤아려주어야 하고 가정에서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