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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22 19:10

이종석 서인국 "라이벌 의식? 서로 의지하고 배운 사이"

영화 '노브레싱' 출연, 실제로도 우정으로 뭉친 모습 보여줘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노브레싱'에 출연한 이종석과 서인국이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와 연기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22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종석은 "핑계이긴 하지만 드라마 촬영과 겹쳐 운동할 여력이 없었다. 몸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 서인국가 굶으면 나도 굶었다. 내가 뼈대와 몸이 얇고 하야니까 꼭 면봉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영화 '노브레싱'에 출연한 이종석과 서인국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서인국은 "첫 촬영을 할 당시에는 정말 말랐다. 회가 갈수록 살이 붙었다"며 "이종석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기보다는 연기 모습과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다. 어리지만 선배고 베테랑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종석은 "서인국이 무뚝뚝한 친구인 줄 알았는데 내가 아주 힘들 때마다 문자를 보낸다. 그 문자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인국과 이종석은 영화 '노브레싱'에서 각각 게으른 천재 원일과 국민 마린보이 우상 역을 맡아 라이벌이기보다는 우정으로 뭉친 수영선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종석은 "드라마와 병행하다보니 어떤 캐릭터인지 분간이 안 갈 때가 있었다.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하며 나도 못 본 내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고 서인국은 "이 캐릭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캐릭터"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화 '노브레싱'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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