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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18 10:25

[칼럼] 눈매교정 시 절개 원치 않는 경우 ‘스마트 눈지방이식’도 한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눈은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해 사람들은 눈의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눈의 특성이나 변화에 따라 눈성형을 하기도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눈성형은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눈의 특성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경우가 많다.

▲ 아이미 김성민성형외과 원장

쌍꺼풀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원하는 형태가 아니거나, 졸린 눈처럼 보이거나 두 겹 또는 여러 겹의 라인이 생긴다면 성형 전보다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성형수술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기를 원했는데 수술 후 생각하지 못한 변화나 부작용이 생긴다면 그 스트레스는 이루 다 말하기 힘들 수 있다.

쌍꺼풀수술 후 눈꺼풀 지방의 과도한 제거나 쌍꺼풀라인의 유착 등에 의해 쌍꺼풀 라인이 불규칙하게 되며 하이-폴드(높은 쌍꺼풀)로 쌍꺼풀이 두꺼워 보이거나 때에 따라서는 여러 겹의 쌍꺼풀 라인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눈은 여러 겹의 눈꺼풀 모양이 번데기주름과 같다고 해서 번데기눈꺼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때 대부분 쌍꺼풀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수술 후 쌍꺼풀 라인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수술로 인한 문제점이 가중되고 그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만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

절개를 이용한 쌍꺼풀 라인교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면 수술 후 재유착으로 개선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2차 문제가 발생해 개선이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기존의 다중겹 유착을 풀면서 정교한 지방이식 등으로 근본적인 문제의 개선을 꾀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즉 단순히 라인교정을 위한 절개수술보다는 ‘눈매교정 눈지방이식’을 적용해야 적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눈매 문제를 피부절개 없이 눈지방이식만으로 개선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스마트 눈지방이식’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수술은 기존의 눈지방이식 수술 방법에 표층지방이식(SEFI테크닉) 또는 라인강화법(L.R)을 부가해 피부 절개 없이 눈매교정을 꾀하는 수술로 쌍꺼풀 수술을 여러 번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쌍꺼풀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스마트 눈지방이식은 눈매교정이 필요한 여러 겹 쌍꺼풀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졸려 보이는 눈, 쌍꺼풀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불규칙하거나 높은 쌍꺼풀 양상을 보이는 경우,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았지만 어색한 눈 등 눈매교정이 필요한 경우 등에 적용해볼 수 있다.

이는 절개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쌍꺼풀 재수술 없이 눈매교정을 원하는 경우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어떤 눈 수술이든 수술이 거듭되면 흉조직의 문제로 라인이 부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본인의 눈매교정을 위한 방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하고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다.

도움말 : 김성민 아이미 김성민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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