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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22 12:45

'결혼전야' 제작발표회 "정말 내 이야기라 느낄 영화가 될 것이다"

'메리지 블루'겪는 네 커플의 다양한 갈등 그려, 11월 23일 개봉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결혼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홍지영 감독의 영화 '결혼전야'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결혼전야'는 결혼을 앞둔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인 '메리지 블루'를 소재로 한 영화로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이 여러가지 갈등과 고민을 하면서 결혼을 향해 가는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간다.

▲ 영화 '결혼전야'의 출연진들 ⓒ스타데일리뉴스

10여년을 넘게 사귀고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파혼 직전까지 가게 되는 커플로는 김강우와 김효진이,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뒀지만 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되는 커플로는 옥택연과 이연희가 출연하며 이연희의 마음을 움직이는 남자로 주지훈이 출연한다.

또한 국제결혼을 앞두고 건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커플로는 마동석과 구잘이, 하룻밤 만남으로 인한 임신으로 초고속 결혼을 하려하지만 종교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는 커플로 이희준과 고준희가 출연한다.

영화를 만든 홍지영 감독은 "간접적인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네 커플 모두 사랑스러운 커플이 될 것이다. 두 커플 혹은 세 커플 정도는 정말 내 이야기라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멀티 캐스팅과 다양한 소재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힌 '결혼전야'가 11월 결혼을 앞둔 혹은 결혼을 한 이들에게 얼마만큼의 공감을 얻을지가 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전야'는 오는 11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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