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17 11:06

피부 고민 기미∙색소,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시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외모에서 가장 고치고 싶은 부위로 피부를 꼽는다. 이목구비가 예뻐도 피부가 깨끗하지 않다면 시선이 분산돼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를 망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이 있다.

색소 질환은 얼굴에 주로 발생하고 좌우 대칭적으로 뺨과 이마, 눈 밑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돼 피부톤을 칙칙하고 불균일하게 만든다. 특히 자외선에 영향을 강하게 받아 햇빛에 노출될 경우 색소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색이 더 짙어지는 등으로 악화되기 쉽다. 

▲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대표원장

이에 미백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기초 제품 등으로 관리를 시도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색소 질환을 제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색소 질환은 표피와 진피에 골고루 분포돼있을뿐더러 전부 제거하지 못한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은 홈케어 차원의 관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피부 질환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색소 질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에 있는 색소를 제거하는 시술로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레이저 토닝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그 중 IPL(Intense Pulsed Light)과 블루토닝이 색소 치료와 피부톤 개선에서 주목받고 있다. 

IPL은 빛 파장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에 있는 다양한 색소 질환을 제거하는 장비로 색소를 소입자로 부숴 배출시키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정확하고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는 기술인 OTP(Optimal Pulsed Light) 방식이 적용된 루메니스원IPL 장비가 등장했는데 적은 에너지로도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블루토닝의 경우에도 선택적으로 색소를 제거해 주변 피부 자극을 줄였고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해 기미와 검버섯, 오타모반 등의 각종 색소 침착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쿨링 기능이 있어 통증과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맞게 치료할 수 있어 다양한 색소 침착 케이스에 적용되고 있다.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대표원장은 "얼굴에 발생한 색소 질환은 육안으로 봤을 때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며 "질환에 따른 치료가 이뤄져야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정확한 진료 결과를 통해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