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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16 10:27

[칼럼] 탈모 수술 부담되는 경우 ‘비수술적 치료’도 한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년남성들에게만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탈모가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스트레스, 음주, 흡연, 생활습관의 변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탈모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지만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할 경우 더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탈모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모발이식이다.

▲ 신하송 센텀코어의원 원장

기존 모발이식은 두피 절개에 따른 신체적인 수술 부담이 비교적 클 수 있고 수술 후 장기간의 상처 관리가 필요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절개나 수술 없이도 탈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자가 모근 세포이식술 리제네라, 두피영양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먼저 수년전부터 유럽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리제네라 리액티바 비수술 탈모 시술은 자가 모근과 모낭을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특별한 약물 없이 정제된 자가조직을 채취하고 두피에 주사하는 방식의 탈모 치료 시술이다.

주입된 자가세포는 새로운 모낭 성장을 촉진해 탈모의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7월부터 식약처 공식허가를 받았다.

MPF(모발촉진)는 피부모낭생성을 단기간에 재생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으며 미국에서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모낭에 맞춰 생산된 제품으로 기존 다른 제품에 비해 약 4배 정도 높은 고농도 성장인자배양액을 함유하고 있다.

탈모치료는 체계적인 진단과 진료를 통해 개인마다 다른 두피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1:1 맞춤형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모든 시술에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상담을 통해 시술 계획을 수립해야한다. 또한 시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등에 대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실시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신하송 센텀코어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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