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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0.14 14:35

이승환,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 대중의 선택으로 결정”

▲ 이승환 (드림팩토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이승환이 타이틀곡 선정 과정 비화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가수 이승환의 30주년 기념 열두 번째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폴 투 플라이 후)’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환은 타이틀곡 선정 과정을 묻자 “제가 1999년부터 매 앨범마다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헛발질했다”라며 “‘나는 다 너야’는 30, 40대의 지지를 받은 곡이다. 음악하는 다른 친구들은 다른 곡이 더 좋다고 했지만, 저는 대중을 믿어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작곡가 이미지에서 좀 벗어난 것 같다. 제 곡임을 알리고 싶었던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는 60년대 모타운 사운드에서 착안한 뉴트로(New+Retro) 장르로 빈티지 건반, 기타 앰프 등을 사용해 특별한 사운드와 공감대를 자극하는 가사가 담긴 곡이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5일 정오 정규 12집 앨범 ‘FALL TO FLY 後’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승환은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무적전설’을 열고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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