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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과서 알려주는 ‘장염’ 원인과 치료법
2019년 10월 14일 (월)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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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가 반복된다면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장염은 말 그대로 대장이나 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세균이나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성 장염이 가장 흔하다.  

일반적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한 뒤 7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빠른 경우 개인에 따라 빠르게는 2~3시간, 늦게는 1주일 후에 장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 정확한 원인 음식물을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몇몇 원인균을 제외하면 대부분 증상도 비슷하다.  

설사만 하는 가벼운 장염은 병원을 찾지 않아도 대부분 1~2일이면 저절로 낫는다. 이 기간 동안 좀 불편하더라도 설사는 그대로 하면서 물이나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벼운 금식은 증상 개선이 도움이 되지만, 물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구토, 구역질과 함께 열이 나고 대변에서 고름이나 피가 섞여 나오는 심한 장염의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장염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6개월 이상 혈변, 복통 등이 이어진다면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세종시 속편한 내과 정성연 원장은 “대부분의 장염은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음식물을 제대로 익혀먹고, 청결하게 관리된 식재료와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손 씻기를 생활화 해 세균 감염을 막아야 한다”라며 “다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위/대장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장염은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 지장이 크기 때문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민성 장증후군 등 평소 장이 약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경우에 따라 장염이 지나치게 잦다고 생각되면 위/대장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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