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음악
  • 입력 2019.10.14 09:18

[S톡] 박정현, “당신을 대한민국 대표 보컬로 임명합니다”

▲ 박정현 (문화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미 ‘나는 가수다’ 등 수 많은 경연무대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을 입증한 박정현이지만 '비긴어게인3'에서 보여주는 박정현의 노래는 ‘보컬 괴물’ ‘갓정현’이라는 수식어가 모자랄 만큼 폭발적이다.

목소리만으로 언어가 다른 대중들을 사로잡는 그의 마력은 가히 대한민국 최고 보컬, 대한민국 대표 보컬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하림 박정현 임헌일 김필 수현 등 ‘패밀리밴드’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비긴어게인3’에서 박정현은 매회 레전드를 갱신하는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 마리아’를 선곡해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성악 전공자가 아니지만 박정현만의 소울이 담긴 가창은 현지인들의 박수와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시청자들도 TV 앞에 바짝 다가가게 할 만큼 집중도 높은 무대였다.

이어진 11일 방송에서는 ‘갓정현’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랄 보컬의 끝판왕다운 노래로 시청자들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 베로나에서 버스킹을 펼치며 박정현은 엔딩곡으로 시아(Sia)의 ‘샹들리에’를 선곡했다. 

연습을 하며 잔뜩 긴장할 만큼 쉽지 않은 노래였고 오락가락 하는 날씨 탓에 목 상태를 걱정 했지만 박정현의 무대는 저절로 입이 벌어질 만큼 놀라움 그 자체.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스킬,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성량은 TV를 찢어버릴 만큼 찐 감동을 선물했다.

관객은 물론이고 같이 공연을 한 모든 멤버들까지 감탄과 환호성을 지를 수밖에 없는 무대로 정말 차원이 다른 인간계가 아닌 신계 보컬리스트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방송 후 ‘박정현 샹들리에’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며 온라인을 달굴 만큼 국대보컬이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박정현은 다음회 예고에서는 ‘마이 웨이’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