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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0.11 15:02

YB 윤도현, “나는 다작, 박태희는 소작... 색다른 곡 주로 써”

▲ YB 윤도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YB의 윤도현이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의 비화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T2 야외 공연장에서 밴드 YB의 열 번째 정규앨범 ‘Twilight Stat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윤도현은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는 (박)태희 형이 썼다. 저는 다작을 하고, 태희 형은 굉장히 소작하는 스타일이다. 소작을 하지만 ‘나는 나비’ 등 주로 사랑을 받는 곡을 쓴다”라며 “사실 ‘나는 상수역이 좋다’는 이번 앨범에서 빠질 뻔했다. 태희 형이 작곡한 곡은 다른 곡들과 색이 조금 다른 선상에 있는 곡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가 어차피 걸어왔던 길에 ‘나는 나비’도 있는데 색 때문에 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넣었고, 모두가 좋다고 해서 타이틀곡이 됐다”고 덧붙였다.

YB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총 3곡으로,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을 선정했다.

한편 YB의 정규 10집은 지난 10일 발매됐으며, 이날 오후 7시 YB는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 야외 공연장에서 ‘회복콘서트 2019’를 진행한다. 이 공연에는 YB뿐만 아니라 다양한 밴드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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