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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0.11 14:42

YB 윤도현, “새 앨범 내려 산에 들어가... 박차 가했다”

▲ YB 윤도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YB의 윤도현이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T2 야외 공연장에서 밴드 YB의 열 번째 정규앨범 ‘Twilight Stat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태희는 6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매한 것과 관련 “9집을 낸 후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오래 걸릴 것 같아 윤도현이 2년 전에 산으로 들어갔다”라며 “윤도현이 산에 머물면서 작정하고 곡을 썼는데도 2년이 걸렸다. 또한 믹싱 작업만 2~3개월이 소요됐다. 부족한 게 많겠지만, 이번 앨범만큼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도현은 “앨범을 내고 싶은데 작업이 지체되다 보니 박차를 가하고 싶었다.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산에 들어가 올인했다”라며 “작업하고 자고, 먹는 게 전부라 시동이 걸리더라. 일주일에 한 번씩 산에서 내려왔다”고 전했다.

YB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총 3곡으로,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을 선정했다.

한편 YB의 정규 10집은 지난 10일 발매됐으며, 이날 오후 7시 YB는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 야외 공연장에서 ‘회복콘서트 2019’를 진행한다. 이 공연에는 YB뿐만 아니라 다양한 밴드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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