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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11 09:02

[S톡] 조이현, ‘짠내 여동생’ 눈도장 쾅

▲ 조이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강렬한 캐릭터의 열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나의 나라’에서 신예 조이현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살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는 양세종 (서휘 역)의 여동생 ‘서연’ 역으로 등장한 조이현은 단정한 외모, 탄탄한 연기로 연기장인과 스타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반짝 빛나는 샛별이 되고 있다.

영락없는 ‘오빠바라기’지만 영민하고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워 휘에게 고민거리가 생길 때마다 속마음을 읽고, 조언을 해주는 든든한 여동생이다. 자기의 밥을 덜어 줄 만큼 오라버니를 아기고 사랑하지만 그럴수록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7살 나이에 팽형장에서 아비가 자결하는 걸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간질을 앓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징용당한 오빠를 붙잡으려다 간질이 발작,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오라비의 친구이자 자신을 편견 없이 바라봐주는 ‘남선호’ (우도환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지만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같은 인생을 예고, 앞으로 펼쳐질 모습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외꺼풀 눈매, 하연 피부로 시선을 끈 조이현은 수수한 차림에 앙다문 입과 토라져 보이는 표정까지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힘든 생활에 병까지 앓고 있지만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짠내 여동생’으로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더 이상 아프지 않은 삶을 살기 바라고 좋은 일만 있기를 응원하게 만들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나의 나라’로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조이현은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마녀의 법정’ ‘배드 파파’ ‘나쁜형사’, 영화 ‘변신’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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