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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10 14:25

눈썹반영구문신, 외출 준비시간 줄여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성과 남성의 외출 준비시간을 비교한 만화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게시물에서 남녀는 같은 약속을 위한 외출 준비를 한다. 약속시간이 임박했을 때 1시간 먼저 준비를 한 여성은 준비를 덜한 모습을, 남성은 약속시간이 지나서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어느 순간 준비를 마친 모습을 보이며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았다.     

▲ 미케이의원 허영준 원장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메이크업을 하는데 평균 1주일 중 3시간가량을 보낸다고 한다. 평일은 하루 15분, 주말 24분, 데이트나 행사 등에는 76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외출준비시간에 포함된 항목은 샤워(22분), 샤워 후 보습 및 피부정리(7분), 머리손질(23분), 화장 (14분), 옷 고르기(6분) 등이었는데, 화장 중에서도 특히 여성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부위는 눈 주위였다. 마스카라, 아이 라이너, 아이섀도우, 눈썹 손질 등이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눈썹반영구문신이란 영구적이지 않지만, 마치 내 것처럼 보이는 문신의 일종으로 바쁜 출근시간 외출준비시간을 줄여줘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며 눈썹문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하지만 눈썹반영구 시술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시술 시 사용되는 도구는 모두 1회 사용 후 폐기하고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청결한 시술을 위한 정품 색소사용으로 보다 안전한 시술을 보장하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 것 같은 자연스러움을 위해 개인의 이목구비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진행 가능한 곳인지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반영구문신은 얼굴형을 보완하며, 눈썹,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등 시술 후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하는데 효과적이지만, 본인의 이미지나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거나, 부조화스러운 시술을 받을 경우 추후 수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대인관계가 많은 직장생활을 하거나, 외부 행사가 많은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 눈썹문신 직후 일명 짱구눈썹을 두려워 하는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진한 정도를 조절하여 시술해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모든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반영구화장 시술 경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야 하며, 의료필증을 보유한 합법적인 곳인지도 파악해봐야 한다.     

한편 미케이의원 허영준 원장은 “나이대별, 피부상태별 등 고객에게 꼭 맞는 시술만을 추천하고 있으며 무리한 시술을 권유하는 곳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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