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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10.18 12:42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토론회 개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교육부(장관 서남수)·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는 ‘대학 구조개혁 토론회’를 17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동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대학협의체가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장 의견을 토대로 대학 구조개혁 전략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지정 토론자 외에도 각 대학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다가오는 환경변화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실제, 교육부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입학자원 규모 역시 급격히 줄어들어 2013학년도 입학정원이 유지될 경우 2018년부터는 대학입학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를 추월하고 10년 내에 그 차이가 16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1년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 학자금대출제한대학 → 경영부실대학’의 단계적 구조개혁을 추진해왔으나, 학령인구 감소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가방식 개선과 함께 보다 과감한 대학 구조개혁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학 구조개혁은 고등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이며 특히 사회적 합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추진 방안 역시 현장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하였다.

토론회에는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정책 연구팀(성균관대 배상훈 교수), 대학(목포대 고석규 총장), 전문대학(최석식 상지영서대 총장)이 각각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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