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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10.08 09:11

민우혁, 뮤지컬부터 드라마까지 하반기 열일 행보

▲ 민우혁 (쇼온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벤허’에서 타이틀롤 ‘유다 벤허’로 열연하고 있는 민우혁의 하반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탄탄한 연기는 물론, 폭발적 가창력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벤허’ 등 대작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민우혁이 새로운 작품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 역으로 소름 돋는 이중적 연기를 펼치며 호평 받은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 에서 타이틀롤로 활약하며 명실상부 뮤지컬계 간판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유의 짙은 호소력과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200%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민우혁은 오는 12월에는 뮤지컬 ‘영웅본색’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민우혁은 극 중 조직에 투신했지만 배신을 당한 후 복역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송자호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 초연인 만큼, ‘믿고 보는 배우’ 민우혁이 완성할 캐릭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는 11월 드라마 출연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끈다. JTBC 드라마 ‘제 3의 매력’에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로맨티스트적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민우혁은 11월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방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민우혁은 주인공 서연의 큰오빠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하지만 나쁜 남자 주원재 역을 맡아 이전까지의 캐릭터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민우혁은 느와르 감성의 뮤지컬 ‘영웅본색’부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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