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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07 18:14

피부에 치명적인 광노화, 비침습적 슈링크리프팅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뜨거웠던 여름도 저물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외모관리에도 부쩍 신경을 쓰곤 하지만 상대적으로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노화의 정도에 따라 느껴지는 체감이 달라지곤 한다. 피부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내인성(내적) 노화 외에도 세월과는 무관하게 노화하는 외인성(외적) 노화로 나뉜다. 이 때 외인성 노화로 대표적인 요소가 바로 햇빛에 의한 '광노화' 현상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침착 현상 외에도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 인천 끌레드의원 이재철 대표원장

외인성 노화로 인한 진행은 겉잡을 수 없을 뿐더러 가벼운 홈케어 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이 최선이지만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전문적인 의료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시술은 크게 리프팅 시술의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시술 방법에 따라 실리프팅과 레이저리프팅 등으로 나뉜다. 피부층에 녹는 실을 삽입하는 침습적 시술인 실리프팅에 비해 피부 조직에 열자극을 가하는 방식으로 자극을 줄인 슈링크리프팅 등이 대표적이다.

표피층이 아닌 진피층과 근막층(SMAS)까지 작용하는 고강도 초음파를 통해 일정 강도의 열응고점을 생성해 피부 속 콜라겐을 자극해 재생과 배합을 유도하는 원리의 시술로, 시술 부위를 직접 초음파 영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부위별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식약처 인증을 거친 안전한 장비이므로 부작용 위험 가능성이 적으며, 통증이 적고 별도의 회복기가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시술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마나 목처럼 넓은 부위 외에도 눈가나 미간, 팔자주름처럼 좁은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인천 부평역피부과 끌레드의원 이재철 대표원장은 "나이에 따라 노화의 정도가 비례하지 않은 만큼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 층도 슈링크리프팅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며 "실리프팅에 비해 시술 부담이 적은 만큼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지만 피부타입이나 노화의 정도, 시술 부위에 따라 정밀한 시술 계획이 동반될 필요가 있어 리프팅 시술 케이스가 많은 의료진과 자신에게 맞는 리프팅 시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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