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07 10:23

탈모, 두피관리로 재발·악화 예방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인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원인은 물론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출산, 발열, 수술 등 심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도 있다.             

여성 탈모의 일부는 반복되는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우리 몸은 갑자기 영양공급이 줄면 스스로 생존 방식을 찾게 된다.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부분인 심장, 뇌 등에서부터 영양분을 소비하고, 생명 유지와 큰 상관이 없는 두피의 영양공급은 우선 순위에서 크게 밀려나게 된다.             

▲ 아름다운동안의원 김윤희 원장

이뿐 아니라 다이어트 때는 극히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한 스트레스는 두피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코티졸을 분비시킨다. 또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백질인데, 영양분 공급이 부족하면 인체에서는 저장된 글라이코겐을 당으로 만든다. 몸의 지방을 다 연소시키기 전에 단백질도 소모시키기 때문에 탈모가 나타나게 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발생한 탈모는 두피관리로 재발,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재생레이저인 AMTS를 이용한 두피 스케일링은 약처방보다 근본적인 문제 개선으로, 재발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AMTS는 공기압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미세 멀티침 형태의 의료용 장비다. 9개의 미세 멀티침을 이용해 두피의 미세하고 촘촘한 자극을 줘 두피와 모근의 활성화를 촉진시킨다. AMTS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상암동 피부과 아름다운동안의원 김윤희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젊은 나이에 발생한 탈모는 방치하기 보다 빠른 치료를 받아야 재발과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며 “탈모는 획일적인 치료가 아닌 원인과 상태, 진행 정도를 제대로 분석한 후 개별적으로 맞춤 치료를 적용해야 근본적인 문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MTS 등 두피 스케일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 저녁 샴푸 및 자연건조, 균형잡힌 식사 등의 방법을 통해 모발을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하고, 젊은 나이에 탈모가 생겼다면 꼼꼼한 생활 관리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