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17 17:56

이준 "99살까지 오래오래 많은 작품 하고 싶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파격적인 연기 보여줘 "연기에 목마른 차에 재미있는 작품 만났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첫 주연을 맡고 엄청난 연기 변신을 한 이준이 "99살까지 오래오래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17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준은 "이미 계획을 세워 준비하고 일하고 있다. 영화에서 내가 맡은 오영은 계획없이 욕망만 가지고 있기에 건방져지고 몰락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오영과 나는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닌자 어쎄신' 때 헐리우드에 갔을 때 내가 정말 잘한 줄 알았지만 한 달정도 지나니 그 생각이 깨졌다. 나는 이제 막 시작했던 것이다. 계획을 세워 일하고 있다"면서 "100살까지 살고픈 게 내 소망이다. 99살이 될 때까지 오래오래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출연한 이준 ⓒ스타데일리뉴스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단역배우에서 톱스타로 올라서고 다시 추락하는 배우 '오영' 역을 맡아 여타 아이돌 배우와는 달리 거친 감정 연기와 함께 베드신까지 불사하며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준은 "그동안 여러 시나리오를 계속 꼼꼼이 읽었는데 제일 빨리 읽은 시나리오가 이 영화였다. 그만큼 재미가 있었다"며 "연기에 너무 목이 말랐다. 목이 말랐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났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준의 호연에 관심이 모아지는 '배우는 배우다'는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