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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04 09:04

[S톡] 양세종-우도환, 드디어 만났다

▲ 양세종-우도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데뷔부터 비슷한 행보를 걸으며 치열한 장외 인기 경쟁을 펼친 양세종과 우도환이 제대로 맞붙었다.

누구보다도 개성 강한 외모로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들은 2017년 안방극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발돋움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신스틸러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1년 만에 주연으로 성장,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데 이어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믿보배’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해 각 SBS와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들이 4일 첫 방송하는 JTBC 금토극 ‘나의 나라’ 주연으로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양세종은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 부친의 무재(武才)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서휘’로 분한다. 먹고 사는 게 나라라는 생각을 지닌 현실적인 인물이었지만 ‘한희재’ (김설현 분)을 만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꾸는 인물이다.

우도환은 서휘의 절친이자, 서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가진 ‘남선호’ 역을 맡았다. 남선호는 준수한 외모, 여유 있는 미소, 뛰어난 통찰력, 문무를 겸비한 인재지만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 족보에도 못 오르는 서얼이다. 이성계 장군의 칼이 되어 새 나라의 중심에 서겠다는 강렬한 야망을 키우는 인물이다.

양세종과 우도환은 지난 3일 방송된 ‘나의 나라’ 서막을 통해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눈물을 후두둑 흘리는 진한 감성연기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렬한 액션과 완벽한 복근을 드러낸 목욕신 등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들은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한희재로 분한 김설현과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등 스펙터클한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관전포인트를 예고하고 있다.

장혁 김영철 안내상 장영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든든한 지원, 배우들이 인정한 명품 대사 등 다양한 기대를 갖게 하는 요소들로 충만한 ‘나의 나라’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에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지닌 양세종과 우도환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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