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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02 22:29

‘마이웨이’ 박해미, “황민과 음주운전 사고 처리 과정에서 갈등→합의 이혼”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박해미가 전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황민과 합의 이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박해미는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25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합의 이혼한 것과 관련 “인연의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악순환을 끊어내지 않으면 내가 못 빠져나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서로 합의해서 헤어지기로 했고, 아들과도 상의했다. 상의한 상태에서 이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미는 “전 남편과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뜻이 안 맞아 부딪혔다. 이로 골이 더 크게 생기면서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전 남편을 원망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이유는 제 탓이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했다. 전 남편 입장에선 제가 감당이 안 됐던 것 같다. 그래서 방황했던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전 남편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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