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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02 22:16

‘마이웨이’ 박해미, 전 남편 음주운전 사고 언급 “전화부터 불길”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박해미가 전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박해미는 전 남편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묻자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지 않은데”라며 “새벽 한 시 넘어서 전화가 왔다. 사람이 느낌이란 게 있지 않나. 절대적으로 좋은 일이 아니었다. 불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미는 “사고 이후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어 숨게 됐다. 인터뷰도 전부 거절했다”라며 “자책을 떠나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왔던 삶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숙성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황민은 지난해 8월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해미의 제자 2명이 숨지고 황민을 포함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고 이후 박해미는 1년 넘게 자취를 감췄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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