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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0.02 15:57

엘라스티꿈 사용한 더블핏리프팅 고려하고 있다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30대에 접어들게 되면 보통 진피층의 콜라겐이 줄어들고 연부 조직이 위축되면서 얼굴 피부 중 얇으면서도 표정 근육의 영향을 많이 받는 눈가, 입가, 팔자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근막층이 약해지고 늘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턱선이 처지고, 주름이 깊어진다. 얼굴살도 빠지면서 얼굴은 납작하고 단조롭게 보여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돼 주름지고 처진 부위에는 반대로 다시 위로 끌어올려 주는 리프팅 시술이 도움 된다.

▲ 휴먼성형외과 서인수 원장

얼굴에 하는 리프팅 시술은 초음파, 고주파 등의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의료용 실을 사용해 처진 곳을 끌어올려 줌으로써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피부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름과 피부 처짐 현상이 꽤 진행됐다면 실리프팅이나 안면거상술 등 좀 더 집중적인 치료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리프팅용 실에는 녹는실과 녹지 않는 실이 있다. 현재 리프팅에 많이 사용되는 녹는실은 PDO(polydioxanone)를 재료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녹는실 리프팅은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정 인대의 위치를 변화시키지 않고 얼굴 표면의 연부 조직만을 당겨주므로 처짐이 심한 경우 효과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체내에서 실이 녹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질 수 있다. 

녹지 않는 실은 돌기를 갖는 실과 탄력밴드가 있는데, 최근 돌기실은 대부분 녹는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녹지 않는 실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탄력밴드 리프팅은 엘라스티꿈이라는 실을 이용해 처진 부분을 리프팅 하는 시술이다. 엘라스티꿈은 이탈리아 세르지오 카푸로(Dr. Sergio Capuurro) 박사가 개발한 강한 탄성이 있는 특수 소재 실이다. 엘라스티꿈 중심부에는 실리콘 실이 들어있고 그 주위를 폴리에스터 복합사가 감싸고 있다. 탄성이 일반실에 비해 강하며, 목과 같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도 이물감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술은 증상별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볼처짐, 팔자주름, 표정주름, 노화로 인한 처짐, 이중턱, 지방이 많아 살이 처져보이고 탄력이 없는 경우 등 다양한 고민에 고려되고 있다.  

엘라스티꿈은 인장강도(늘어나는 데 견디는 성질)가 기존 리프팅용 실보다 높아 처진 피부는 물론 깊은 주름도 안정적으로 견인해준다. 턱선을 강하고 안정적으로 당겨줄 수 있고, 이중턱, 볼 처짐 등의 시술에 적용할 수 있다. 안면거상술 같은 절개 방식 리프팅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간단한 실리프팅 시술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선택된다.  

휴먼성형외과 서인수 원장은 "얼굴 실리프팅비용이 저렴하거나 홍보성이 짙은 후기에 현혹 되기 보다, 실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이 허가를 받은 정품인지, 실리프팅 후 붓기, 멍, 염증 등을 최소화하는 실리프팅잘하는 곳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실리프팅 효과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임상 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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