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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02 09:33

[S톡] 강하늘, 순박 돌직구 통했다

▲ 강하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강하늘의 순박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돌직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강하늘은 9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황용식’으로 분해 갈수록 보고 싶고 마음이 가는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

동백(공효진 분)을 향한 진심이 통하며 동백을 하염없이 눈물 흘리게 만든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이 시청자들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강하늘이 분한 황용식은 단순, 순박, 솔직, 우직, 용맹, 충직, 무데뽀. 정의로운데 대책은 없는 캐릭터. ‘청년경찰’에서 공부 모범생 희열가도 비슷하지만 더 촌스럽고 대책이 없는 인물. 말투는 조금은 느리지만 행동만큼은 누구 보다 빠르고 머리 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스타일. 

강하늘은 어눌한 사투리를 탑재, 촌스럽고 투박하고 가끔은 남부끄러운데, 뭔가 허를 찌르는 섹시함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치명적인 ‘촌므파탈’의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동백으로 분한 공효진과도 더 이상 없을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강하늘은 ‘황용식’이라는 인물로 드라마인생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순애보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는 강하늘은 최근 예능 ‘같이 펀딩’에도 출연해 유인나와 함께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펼쳐 펀딩 오픈 40여 분만에 목표액을 100% 달성했다. 2시간 만에 모금액 1억을 돌파하고,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돼 재고를 추가하는 등 다시 한 번 ‘같이’의 저력을 확인했다. 

강하늘은 유인나와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둘이 주연으로 나선 한 편의 멜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설렘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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