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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16 21:25

'동창생' 쇼케이스, 팬들과 첫 만남으로 영화 시작 알려

최승현 첫 주연작.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북파공작원 이야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최승현(빅뱅 탑)이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영화 '동창생' 쇼케이스가 16일 저녁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동창생'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감추고 공작원으로 활동하는 리명훈(최승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최승현이 본격적으로 영화 주인공을 맡아 액션과 함께 감성 연기를 보여준다.

▲ 영화 '동창생' 의 박흥수 감독과 출연 배우들 ⓒ스타데일리뉴스

이 날 쇼케이스에는 박흥수 감독과 최승현, 한예리, 윤제문, 김유정 등 배우들이 참석해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조성하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촬영과 겹치며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했다.

쇼케이스에서 최승현은 "이 영화의 내용을 보고 기존 소재를 그대로 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가는 소년 공작원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영화의 차별성을 이야기했다.

이 날 배우들은 촬영장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전하며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한 최승현과 촬영장에서 선배 역할을 톡톡히 한 윤제문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또한 관객들에게 미션을 받고 이 미션을 직접 배우들이 수행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큰 웃음을 줬다.

'동창생'은 최근 북한과 국정원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늘어가고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있어 비교 대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호불호를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현의 첫 주연작 '동창생'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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