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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27 16:34

'TV동물농장', 16마리 고양이 기르는 집사 조명... 고양이 '로또'의 문제는?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16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유정 씨가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걱정거리에 대해 들어본다.

제작진은 사색에 빠져 있는 낭만 고양이부터 채식이 취미라는 뚱뚱이 고양이까지,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가득한 서울의 한 가정집을 찾았다.

고양이들의 파라다이스 같은 이 집에는 무려 16마리의 고양이와 강아지 1마리, 그리고 돌봄을 위해 직업까지 바꿨다는 열혈 집사 유정 씨가 동거 중이다. 13년 전, 유기묘 ’토미‘ 입양을 시작으로 유정 씨는 안타까운 녀석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인 녀석들을 돌보는 일이 만만치는 않지만 녀석들이 주는 행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고양이 16마리가 사는 집이라고는 상상도 못 할 만큼 깔끔한 환경과 별다른 다툼도 없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에 동물농장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 문제없을 것 같은 이 집에도 딱 하나 걱정거리가 있었다. 무려 10년간 같이 살았음에도 한 번도 만져보지 못했다는 ’로또‘가 그 주인공이다. 인간에게 어떤 상처를 입은 건지 절대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과연 ’로또‘도 유정 씨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고 이들의 동거가 더욱 완벽해지는 날은 찾아올 수 있을지, 2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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