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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9.30 09:00

‘더웰병원’ 수면다원검사 공간 확장

▲ 수면다원검사 모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람의 생존에 필수적이고 능동 생명 활동이라고 밝혀진 ‘수면’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수면의 질과 수면 질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더웰병원은 환자들의 수면다원검사를 위한 공간을 확장하여 총 7개의 수면검사실 운영을 통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근긴장도, 심전도, 호흡 등 생체신호를 기록하여 수면의 질과 장애를 진단하는 검사를 말한다. 코골이 환자부터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이상 운동장애, 만성 불면증 등 환자의 다양한 수면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코골이는 심할 경우 잠을 설치게 하여 깊은 수면을 방해하게 되는데,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가 심해져서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반복되는 것을 말하며,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난다. 때문에 자는 동안 몸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고혈압, 뇌졸중, 부정맥 등 심각한 성인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돌연사 등 생명에 위험을 끼칠 수도 있다.      

더웰병원 박성원 원장은 “코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므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상태에서 환자 개인의 신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검사실에서 수면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숙면할 수 있도록 침대와 같은 장비가 잘 갖춰져 있고, 숙련된 관리감독이 있는 곳에서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검사결과에 따라 수면질환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질환에 따라 보험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나 기면증이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경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웰병원 수면센터는 내과 심장전문의와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서 수면무호흡증의 유형과 심방 세동(부정맥) 조기 발견 및 뇌졸중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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