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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9.27 15:14

강다니엘-LM, 전속계약 분쟁 종료 "연매협 중재→소송 취하"

▲ 강다니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그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

27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및 기타 분쟁에 관련하여 분쟁 양 당사자들이 연매협의 조정을 통하여 양 당사 간의 합의가 성립하여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본 협회는 무분별한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건전한 업계의 관례와 건전하고 양성적인 산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양 당사자들의 전속계약 분쟁이 본 협회의 조정을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오늘을 기준으로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 소송을 취하하고,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서울고등법원(항고)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한다. 이와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됐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강다니엘 측과 L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조정 합의 후 어떠한 이의 제기와 조치도 하지 않는다는 조건까지 조정을 통해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본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LM엔터테인먼트 또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중재와 조정을 통해 강다니엘과 전속계약 분쟁을 종료하게 됐다"며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연매협과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염려하며 격려해준 다양한 K팝 종사자분 및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하였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그는 재판부로부터 독자적인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아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며, 오늘로써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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